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문단 편집) == 평가 == 단순히 선수의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전술적으로나 선수들의 움직임, 그리고 국가대표를 대하는 선수들의 자세나 충성도 등 모든 면에서 [[20세기]] 브라질 축구가 가졌단 특별함이 [[21세기]] 이후에는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었다. 이는 비단 브라질만의 문제가 아닌 이전까지의 모든 축구 최강 국가들의 공통적인 사항으로, [[남미]]에서 열린 [[FIFA 월드컵]]에서 유럽 국가가 우승하고, 심지어 2018년 월드컵은 일명 '유로 2018'이라고 봐야 할 정도로 남미 국가들 전원이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아무도 4강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며, 2018월드컵은 지난 20년간 국제 대회의 우승 후보국들인 독일[* 22등(32강 조별리그)], 이탈리아[* 32개국 본선 2018월드컵에 진출 실패], 스페인[* 10등(16강)], 브라질[* 6등(8강)], 아르헨티나[* 16등(16강)] 등 강호들의 위상도 점차 추락하고 이들과의 경기력 차별화도 실패했다. 한동안 [[네이마르 주니오르|네이마르]]라는 단 한 명의 월드 클래스 공격수와 합을 맞출 센터 포워드를 찾지 못해 고민했다. 1958년의 [[펠레]]와 [[바바(축구선수)|바바]], [[마리우 자갈루]], [[가린샤]], 1962년의 바바, 마리우 자갈루, 가린샤, 아마리우두, 1970년의 펠레, [[토스탕]], [[자이르지뉴]], [[호베르투 히벨리누]], 1990년대 최강의 투톱 중 하나였던 [[베베투]]와 [[호마리우]], 2002년 월드컵을 제패한 [[히바우두]],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삼각편대, 2004년과 2005년의 [[아드리아누]]까지 영원히 마르지 않을 것처럼 보였던 월드클래스 공격진이 2010년에 가선 [[루이스 파비아누]][* 팬들이 바라던 재능의 한계가 부족했던 것일 뿐, 기대치에 비해 상당히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뛰어난 활약과 골 결정력으로 팀을 8강에 진출시킨 일등공신이었다. 문제는 유일하게 부진한 경기가 바로 8강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네덜란드]] 전이었다는 것.]로 바뀌더니 2014년엔 [[프레드(1983)|프레드]]와 [[조(축구선수)|조]], 2015년에는 [[지에구 타르델리]]였다.[* 스콜라리가 밀어줘서 뽑힌 조는 함량 미달이었지만, 프레드는 자국 리그에선 레전드 반열에 오른 포워드로, 2014년 초에 당한 부상만 아니었다면 루이스 파비아누 정도는 충분히 해 줬을 선수고, 타르델리는 [[은둔고수]] 찾듯 군소 리그 선수들 데려다 쓰던 무능력자 [[둥가]]가 총애한 선수다.] 다만 그런 아우성을 보고 진짜 브라질이 망했다고 할 순 없다. 이런 우려의 목소리는 어느 정도 감안을 하고 들어야 하는 게 일단 브라질에서 선수 없다고 아우성 치는 사람들은 멀게는 펠레와 토스탕, 가깝게는 호마리우와 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카카등 발롱 위너급 선배들을 지켜 본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네이마르 한 명이 이끄는 브라질의 공격, 더 심하게 말하면 네이마르조차도 대선배들과 비교하면 멀었다고 여기기도 한다. 브라질에서 에이스감이 없다는 소리는 신계, 발롱도르에 도전할 만한 선수, 달리 표현하면 시대의 지배자급 선수가 없다는 의미이지 이걸 대한민국의 포워드 고민 같은 것으로 비슷하게 생각하면 심히 곤란하다. 물론 과거 펠레 - 카레카 - 호마리우 - 호나우두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예상했던 아드리아누는 방탕한 생활로 성인대표팀 생활을 10년도 하지 못하고 낙마, 그 뒤를 이어줄 것으로 예상했던 파투는 부상으로 말 그대로 이름값만 남은 선수가 되었고 다미앙 같은 경우는 성인대표팀에서 실패하는 잔혹사가 계속 이어졌다. 과거에 비하면 센터포워드 자리는 초라하기 그지없으나 히샤를리송, 가브리에우 제주스 등이 등장해서 최소한의 기대치는 충족시켜 주고 있고 2022년 현재 세계적으로 톱 자원이 귀하디 귀한 매물인 것을 생각하면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 게다가 인선을 맡은 감독 문제도 고려되지 않았다. 2006년, 2014년 월드컵 때 각각 감독을 맡은 파헤이라와 스콜라리는 월드컵 우승 경력은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계 무대에서 감독으로서의 전성기는 확실하게 지난 사람들'''이었다. 2010년 월드컵과 2015, 2016년 코파 아메리카의 감독을 맡은 둥가는 한 마디로 브라질판 홍명보로, [[고집불통#s-1|고집불통]]에 무능력자였다. 쉽게 말해 1990년대와 2000년대의 업적을 평가 절하하고 월드컵 탈락에 선수 없다 운운하는 브라질에 대한 지나친 과소평가는 [[디에고 마라도나]]의 재임기만 보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망했다고 주장하는 거랑 다를 게 없다. 2022년 이전 시점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월드컵 우승은 1986년이었다. 마라도나가 팀을 홀로 이끈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준우승 이후 아르헨티나가 8강 문턱을 넘는데 24년 걸렸고 그 사이에 2002년에는 최종 18위로 16강 진출 실패하여 32강 조별리그 탈락도 1번 있었다. 신계에 속해있다는 [[리오넬 메시]], [[카를로스 테베스]], [[곤살로 이과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같이 2010년대 브라질에 없어서 고민이라는 스트라이커들 데리고도 그 안 어울리는 성적 찍었지만, 이래도 아무도 아르헨티나 축구가 망했다고 호들갑 떨진 않았다. 여기에 늘 브라질에게 얻어맞다 [[둥가]] 시절 좀 두들겼다고 칠레보다 아래라는 서술은 덤. 편파도 이런 편파가 없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잘린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스콜라리]]의 자리에 들어온 [[둥가]]가 [[경질]]되고 지금은 [[SC 코린치안스|코린치안스]]를 이끌었던 [[치치(축구인)|치치]]가 감독 자리를 맡았다. 암흑기였던 코린치안스를 다시 황금기로 되돌려놨다는 평가를 받는 감독이기에 브라질 사람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그리고 기나긴 암흑기 끝에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가브리엘 제주스]]를 시작으로 수많은 특급 유망주의 출몰로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치치 감독이 이끈 브라질은 조별리그 및 16강전까지는 지난 대회보다 발전한 모습으로 순항했다. 공수 밸런스가 좋아졌고 네이마르-제주스-윌리안으로 이어지는 공격진은 파괴적이었다. 하지만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지면서 토너먼트에서 또다시 유럽 팀에게 패하고 말았다. 특히나 이번 탈락은 브라질뿐만이 아니라 남미 전체의 경제적 상황과 함께 주는 울림이 크다. 브라질은 이번에 월드컵에 참가한 팀들중에 가장 공수 밸런스가 완벽한 팀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스트라이커인 제주스가 부진한다 치더라도, 2선에는 득점력이 있는 네이마르&쿠티뉴. 전방에는 피르미누라는 제주스보다 더 나은 선수가 존재하였다. 허나, 전술 싸움에서 벨기에에게 완벽히 싸먹히게 되면서 8강에서 탈락하면서 짐을 싸야만 했다. 선수들이 가진 재능이나 커리어를 보면 벨기에보다 우위에 있다고 보여지는데도[* 이전에는 압도적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그정도는 아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시작할 당시 브라질의 FIFA 랭킹은 2위이고, 벨기에는 바로 그 다음 순위인 3위였다. 벨기에와 브라질의 랭킹 차는 고작 숫자 하나 차이인지라 랭킹으로 차이를 논하는 것도 의미가 없을뿐더러 벨기에의 측면 수비진이 이렇다 할 인재가 [[토마 뫼니에]] 외엔 없다는 게 약점이긴 하지만, 그 외 포지션들의 선수들은 자신이 뛰는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었다. 즉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도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만한 전력이었다. 브라질 선수단이야 당연히 뛰어나지만, 벨기에 선수들도 브라질보다 나았으면 나았지 절대 압도적으로 밀린다는 소리를 들을 이유가 없는 스쿼드였다.] 떨어진 이유를 복기해보면, 선수들의 전술적인 움직임이나 감독의 경기 중 전술 운용이 유럽 국가에게 밀린다는 것을 아주 잘 보여준 경기였다.[* 전술만의 문제가 아니고 [[호마리우]], [[호나우두]], [[아드리아누]]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스트라이커 계보의 후계자를 찾지 못해 답답한 경기 운영을 펼치는 경우가 많았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32강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기록하고 16강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를 했지만 경기 득점은 스트라이커가 직접 올리는 경우가 아닌 상대 수비 뚤리면 역습 혹은 크로스 올리면 득점 단순한 득점 루트로 스트라이커가 득점을 했던 화려한 공격 축구와는 동떨어진 축구였다. 승리를 위해 실리축구를 펼쳤지만 시원스러운 경기 내용은 아니였다. 즉 앞으로의 월드컵에서는 [[네이마르 주니오르|네이마르]], [[윌리안]], [[더글라스 코스타]] 등의 윙어 자원을 활용을 하되, 확실한 스트라이커를 구해가지고 브라질 다운 삼바축구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실제로 남미 전국가들이 4강에 진출을 하지 못하자 남미 축구협회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를 하였다.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탈락은 비단 두 국가만의 탈락이 아니라 이제는 남미가 세계 축구의 중심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현재 세계 축구계에 일어나고 있는 블록화가 문제를 가속화 시키는데 [[UEFA 네이션스 리그#s-6.2]]의 등장으로 UEFA소속 축구 강국들과의 A매치 기회가 원천적으로 줄어들면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큰 수입원이자 중요한 전력 유지 동기인 '''타국 국가대표팀과의 A매치 대진료'''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점점 유럽에 진출한 브라질 선수들의 국대 A매치 원정이 줄어들고 수준에 맞는 상대를 찾지 못해 A매치 기회 자체가 줄어드는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경쟁이 될 남미는 대륙 전체가 경제적 문제를 심각하게 겪고 있어 축구에 신경쓸 겨를이 없고 북중미와 아시아 대륙에서 브라질에 큰 돈을 주고 A매치를 성사시켜 자국 국가대표팀과 실력을 겨룰 국가가 거의 없다는 것이 브라질에게도 손해인 것. 2022년에는 남미 지역 라이벌 아르헨티나가 본인들을 탈락시킨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이긴 것은 물론, 전통의 브라질 킬러 프랑스에게도 연장접전 끝에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브라질 입장에서는 입맛만 다시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다만 마냥 배아파 하기보단 많은 브라질 레전드들이 같은 남미축협 소속으로서 20년만에 트로피를 남미에 가져온 것을 축하하고 아르헨티나의 성공요인을 분석하는 등 새출발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는 모양새다.[* 메시가 아르헨티나인 임에도 이례적으로 브라질에서 인기가 많다는 점, 남미가 이제 유럽한테 밀려 도태되는거 아니냐는 위기론 속에 마침 음바페가 남미는 유럽한테 안된다는 광역 어그로까지 끌어 '이제는 남미가 다시 월드컵을 탈환해야만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점 등이 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